레이튼 탐정사무소 ② 행운의 사나이 * 소녀탐정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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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읽다보면 문득 궁금한게, 셜록 홈즈, 에르큘 포와르, 뒤팽 등 유명한 캐릭터들 중 여자 탐정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 애거서 크리스티의 마플 부인 정도가 그나마 유명세를 뛰는 정도랄까. 내가 알만한 어린이 추리소설이나 만화의 엉덩이 탐정, 코난, 가제트 형사마저도 남자니까. 그래선가 소녀 탐정이 등장하는 새로운 어린이 추리소설의 등장이 반갑다! 지난 달에 나온 1권에서 귀여운 소녀 탐정 카트리에일을 처음 만났던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 사무소가 연이어 2권이 나왔다! 정체 모를 화살을 맞고 나서 행운이 찾아온 미스터리한 사건, '행운의 사나이' 편.
소녀탐정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학습만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 행운의 사나이 글 안치현 / 그림 팀지트 / 미래엔아이세움
하교하자마자, 레이튼 탐정사무소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었다며 열독 중인 쥴리 어린이.ㅋㅋㅋㅋ
어찌나 재밌게 읽는지, 간식 먹을 틈도 없어서 식탁에 앉아서 책부터 본다.ㅋㅋㅋ
한 권에 하나의 에피소드, 행운의 화살을 맞은 남자의 수수께끼는 과연 무엇일까!?
닌텐도 게임을 <레이튼 미스터리>를 원작으로 매주 목요일 투니버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날 수 있는 레이튼 탐정사무소 아버지 허셜 레이튼 교수의 뒤를 이어 으로 성장하고 싶은 런던의 소녀탐정 카트리에일과 다정하고 착한 조수 노아 몬톨,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셜로가 레이튼 탐정 사무소의 멤버들이다.
사건 의뢰가 없어서 무료해하던 카트리에일의 탐정사무소 기이한 사건을 해결해달라며 프레드릭이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본인을 행운의 여신에게 선택받은 기적의 남자라고 소개하는 프레드릭~ 게임 원작 답게 코믹한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도 재밌네.
거리를 지나다 의문의 화살을 맞은 다음, 경품 추첨에 2번이나 연이어 당첨되어 거액의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는 프레드릭
화살을 맞아 치료해야 했던건 불운이었지만 이후 연이어 좋은 일이 일어났으니 행운의 화살이라고 설명한다.
화살을 쏜 범인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행운의 화살을 한 번 더 맞고 싶다는게 프레드릭의 의뢰라는 반전!
당첨금으로 오랫동안 병을 앓던 아버지의 수술비를 낼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편찮으신 아버지에게 화살의 행운을 통해 완치를 선물하고 싶다는 프레드릭
여기서 잠깐,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 당첨금을 병원비로 쓰고 나서 프레드릭에게 남은 돈은 얼마일까?!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독자가 직접 퀴즈 문제를 풀어 보며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게 레이튼 탐정사무소 학습만화 수수께끼북 시리즈의 강점. 멘사 스타일의 숫자 퀴즈, 퍼즐 퀴즈, 가벼운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한 퀴즈가 깜짝 등장한다.
"바로 저,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자신 있게 사건의뢰를 맡은 소녀 탐정 카트리에일
탐정 사무소의 개 답게 지나가던 개들에게 탐문 수사를 하는 셜로도 감초처럼 제 역할을 한다.
화살을 맞은 곳부터 시작해서 탐문수사를 시작하는 카트리에일. 얼마 전 광장에서 인기 브랜드인 '엔젤 애로우'의 이벤트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주목해야 할 단서는 책과 함께 들어있는 돋보기로 자세히 관찰해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발자국 모양의 암호를 따라 지도를 찾아가는 게임도 재밌겠다.
엔젤 애로우의 대표를 만나러 간 소녀 탐정 카트리에일의 탐문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이번에는 경품 추첨이 있었던 현장에서 경품 추첨을 목격한 사람에게 의문점을 듣게 된다. 역시 돋보기를 이용해서, 경품 추첨권의 비밀을 살펴보는 쥴리
프레드릭이 100만 번째 손님으로 당첨금을 받은 해롤드 백화점에서는 아예 그런 이벤트가 없었다고 하는 등 갈 수록 의문은 깊어지고..
행운의 사나이에 대한 소문이 퍼졌는지 신문 기자들이 몰려들기까지 한다.
다시 찾아간 엔젤 애로우 사무실에서는 화살 구멍이 난 빈티지 스타일의 셔츠가 행운이 찾아온다는 뜻을 담은 신상품으로 출시 예정이라는 걸 알게 된다. 중간중간 푼수(!) 같은 카트리에일도 나름 귀엽고 매력 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순간조차 단서가 쌓이고 있다는.
엔젤 애로우 빈티지 에디션에 난 구멍은 모두 몇 개일까?? 수수께끼 풀어가며 쉬어가기. 직원의 유니폼을 보고, 카트리에일은 뭔가 단서를 얻은 듯 한데..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 자, 이제 결과를 알아볼 시간.
사건을 순서대로 배열해본 카트리의 사건 재구성을 통해 아이들도 함께 사건을 다시 분석해보고, 카트리는 미스터리를 해결한다! 결과는 책에서!^^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하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 사무소 사건 수첩에서는 결정적인 단서와 결정적 장면에 대해 상세한 해설이 실려 있어서 책을 보고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도 차근차근 수수께끼의 비밀을 풀어볼 수 있다.
책을 두 번째 읽을 때, 좀 더 유심히 해당 장면을 보면서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블러 처리!ㅋㅋ
어린이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레이튼 탐정 사무소 파트너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가다보면 집중력과 추리력, 사고력과 해결과정능력도 조금씩 쌓여갈 수 있겠다.
꾸준히 출간될 레이튼 탐정사무소 3편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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